최근 한달사이에 가정을 꾸린 한혜진-장윤정-백지영씨~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기도 모자랄 이 시간에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요.
신부 한헤진-장윤정-백지영씨의 결혼 후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.
7월의 첫 날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 한혜진.
[현장음: 한혜진]
이렇게 떨릴 줄 몰랐는데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인 것 같아요
신혼여행도 없었던 이들 커플이기에 신부 한혜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이날이 마지막이었습니다.
결혼식 다음날이었던 2일 기성용선수는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로의 복귀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고
[현장음]
한혜진씨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나요?
[현장음]
이제 그만하겠습니다
[현장음: 기성용]
감사합니다
한혜진은 서울에 남아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했는데요.
그러는 사이 기성용선수의 SNS 비밀 계정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.
기성용선수가 공개되지 않은 SNS에 한국 축구대표팀을 헐뜯고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조롱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인데요.
기성용선수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'치기 어린 저의 글로 상처가 크셨을 최강희감독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'면서 공식 사과했고 대한축구협회는 '아직 어린 선수며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중징계로 기를 꺾을 수는 없었다'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
한편 기성용선수는 SNS 계정 삭제 직전 이석희의 시 [누가 그랬다]를 게재했는데요.
시의 의미는 때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될 수 있으나 일부 네티즌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.
그런가하면 [힐링캠프]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혜진은 '두 사람의 직업이 대중에 노출돼 있는 만큼 뭇매를 맞아야 할 땐 맞고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'며 기성용선수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는데요.
이들보다 한 달 앞서 결혼식을 올린 정석원-백지영 커플.
[현장음: 정석원]
저는 세 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지영씨가 좀 힘들 수도 있으니까
[현장음: 백지영]
왜요 저도 셋 생각하고 있어요
결혼식 당시 임신 4개월째였던 백지영은 지난 6월 27일 유산소식을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.
유산소식이 전해진 하루 뒤, 정석원은 촬영 중인 영화 [N.L.L-연평해전] 제작 중간발표회에 참석했는데요.
[현장음: 정석원]
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그거에 대한 일은 제 아내의 개인적인 일일 수도 있어서 제가 말을 조심해야할 것 같고..